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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솔루션] 일사병과 열사병

  • 작성일2025-07-01
  • 조회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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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주르륵, 후덥지근한 날이 이어진다. 하지만 아이들은 태양볕이 내리쬐는 날에도 신나게 뛰어노느라 바쁘다. 무더위에 발생하기 쉬운 여름철 질병의 특징과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보자.

일사병과 열사병 특징

흔히 ‘더위 먹었다’라고 표현하는 일사병은 땀을 많이 흘려서 생긴 우리 몸의 전해질 불균형으로 인한 질환이다. 열사병은 중추신경계가 체온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 이상으로 고온에 노출되었을 때(체온 40도 이상) 신경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며, 즉시 응급 처치가 필요하다.

 

일사병

 

· 체온이 27~40도까지 오른다. 

· 땀을 많이 흘리며 약간의 탈수 증상이 있다 

· 정상 혈압이거나 맥박이 빠른 편이다. 

 · 약간의 정신 혼란과 어지러움을 호소한다 (30분 이내 회복됨). 

· 구역감 및 구토, 두통, 피로감을 느낀다.

 

 

 

 

열사병

 

· 40도 정도의 고열을 동반한다. 

· 건조해지고 몸이 뜨거우며 땀이 나지 않는다. 

· 저혈압 또는 빠른 맥박이 있으며, 심한 탈수 증상을 보인다. 

 · 섬망 증상과 발작, 경련, 정신 혼란이 있다. 

 · 말을 제대로 못하거나 발음이 어눌하다. 

 · 구토와 설사, 급성 신부전, 심인성 쇼크, 간 기능 부전 등의 증상을 보인다. 

[Have to do!]

일사병은 약간의 어지러움과 정신이 혼미해지는 증상이 있을 뿐 휴식하면 금방 회복되는 질환이다. 아이가 이런 증상을 보인다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옮겨 다리를 머리보다 높게 위치시켜 눕힌다. 옷을 느슨하게 한 뒤 젖은 수건으로 목과 겨드랑이 밑, 사타구니를 냉찜질해 몸을 식힌다. 아이가 땀을 흘리지 않으며 고열과 심한 두통, 어지럼증 등 열사병 증상을 보일 때는 신속하게 구급차를 부르는 것이 좋다. 구급차가 올 동안 수건을 미지근한 물에 적셔 몸을 계속 닦아 열을 내려준다.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 1~5시 사이에는 가급적 바깥놀이를 삼가자. 부득이하게 밖에서 활동하는 경우에는 외출 20~30분 전에 SPF 30 이상, PA+~+++ 성능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 통풍이 잘 되는 시원한 소재의 밝은 옷을 입히고, 챙이 있는 모자로 햇빛을 한 번 더 차단하는 것이 좋다. 아이들이 땀을 많이 흘릴 것을 대비해 수분이 많은 과일과 미지근한 물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바깥놀이 뿐 아니라 등하원, 현장학습 등 아이가 차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잠시라도 차 안에 혼자 있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참고자료 | 키드키즈 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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