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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솔루션] 초여름이면 찾아오는 불청객, 영유아 수족구병 예방법

  • 작성일2025-06-11
  • 조회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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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봄에서 여름, 길게는 가을까지 이어지는 영유아 수족구병. 6월 중순에서 7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특별한 치료 법이 없어 미리 예방하고 철저한 위생 관리로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유아 수족구병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수족구병의 원인 및 증상

4월 말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6월 중순~7월에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영유아 수족구병. 원인은 콕삭키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다. 공기를 통해 전염되기도 하지만, 대개 아이들은 손과 입을 통해 감염된다. 때문에 이 시기에는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6개월~5세 이하의 영유아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족구병은 감염되면 약 3~7일의 잠복기를 지나 발열, 인후통 등과 함께 손과 발에 수포(물집)가 발생한다. 특히 입안에 물집이 가장 많이 생겨 통증을 유발하는 동시에 이로 인해 식욕이 떨어지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수족구병은 초기에는 일반 감기와 비슷하지만, 심한 경우 뇌수막염이나 뇌염 등의 신경성 질환을 동반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수족구 예방법

감염자와 접촉 피하기 가장 중요한 것은 수족구 바이러스를 가진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다. 사실 이것이 유일한 예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영유아는 면역력이 약해 전염 속도가 매우 빠르다. 그렇기 때문에 감염이 되었을 때에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단체생활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다른 영유아에게 전염시키지 않도록 등원하지 말고 증상이 호전된 뒤 병원에서 완치 판정을 받은 서류를 지참하여 재등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손 씻기, 교구 소독 등 청결 관리하기 수족구병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 바로 위생과 청결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다. 외출 후, 식사 전·후, 배변 후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한다. 이때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하게 씻는다. 또한 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며, 이후 꼭 손을 씻어야 한다. 아이들이 자주 만지는 교구와 교실 문의 손잡이, 물건도 청결하게 닦고 자주 소독하는 것이 좋다. 원에 수족구병이 의심되는 아이가 있다면 바로 격리하고, 부모에게 알린 뒤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체력과 면역력 관리하기 수족구 바이러스를 완벽히 차단하기는 쉽지 않지만, 면역력을 키워 각종 합병증으로부터 예방할 필요는 있다. 적절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자. 또한 식단 관리에도 신경 써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족구 감염 시 관리법

수족구병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아이가 발열과 물집으로 너무 힘들어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수밖에 없다. 고열이나 통증이 심할 때는 해열제를 사용해 증상을 빠르게 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고열은 영유아에게 다른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잘 관리해야 한다. 수족구병에 감염되면 입 안에 물집이 생겨 매우 고통스럽다. 이로 인해 영유아는 물조차 삼키기 어려워하여 탈수 증상을 보이고 식욕도 감퇴한다. 시원한 물을 소량씩이라도 자주 마실 수 있도록 하며 전해질과 수분 보충을 위해 이온 음료를 제공하는 것도 좋다. 입안 통증을 줄이기 위해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제공하자. 구강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필요 시 무알콜 구강세척제를 사용한다. 

수족구병은 대개 7~10일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된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탈수 증상을 보인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예방접종이나 특별한 치료제가 없는 것이 특징인 만큼 평소 개인위생과 환경 청결을 유지하도록 한다.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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